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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겨울철 예상 못한 빙판길 낙상 대비해야 … 손목 골절, 정형외과 빠른 진단과 치료가 예후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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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디손정형외과병원 작성일25-11-18 14:45 조회2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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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특히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도로가 얼어붙는 시기에는 작은 미끄러짐으로도 손목이나 엉덩이, 어깨 등에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낙상사고를 단순한 일상 사고로 여기지 말고, 미리 대비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겨울철 낙상은 대부분 예고 없이 발생하며, 넘어질 때 몸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짚는 행동이 손목 골절의 주요 원인이 되며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층의 경우 뼈가 약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생길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낙상 직후 손목 부위에 통증이나 부기가 생기면 우선 해당 부위를 움직이지 않고 안정시켜야 한다. 냉찜질을 통해 부종을 줄이고, 손목을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뼈가 금이 가거나 어긋난 경우가 적지 않다며 가벼운 타박상으로 생각해 방치할 경우, 뼈가 변형된 상태로 붙어 만성 통증이나 관절 기능 저하, 외상후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엑스레이 검사가 필수이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 MRI 및 CT촬영으로 골절부위를 정밀하게 확인해야 한다. 변위가 없는 단순 골절은 깁스를 통해 고정해 자연 치유를 유도할 수 있지만, 뼈가 어긋났거나 관절면이 손상된 경우에는 금속판이나 나사못을 이용한 수술이 꼭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손목을 고정하고 물리치료를 병행해 관절 가동 범위와 근력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안 마디손정형외과병원 김동규 원장은 “손목은 일상생활에서 항상 사용하는 부위이므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경험 많은 의사가 정확하게 뼛조각을 맞추고, 빠른 시간내에 수술을 마무리 하는게 예후와 재활에 가장 중요하다”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에는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시행하여 후유증 없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생활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골절 이후 너무 오랜 시간 재활치료를 하는 경우 관절 구축이나 근육 위축 등 합병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빠른 재활, 빠른 복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속 주의가 필요하다. 빙판길에서는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고, 보폭을 줄이며 몸의 중심을 약간 앞으로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손을 자유롭게 움직여 균형을 잡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에서는 욕실, 현관, 계단 등 미끄러지기 쉬운 공간의 물기를 제거하고, 조명을 밝게 유지해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동규 원장은 “겨울철 낙상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초기 대응이 회복 속도를 좌우한다”며 “넘어진 후 통증이나 부기가 있다면 단순 타박상으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낙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습관이 골절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563)